잠정구 프로비저널 볼

프로비저널 볼 선언

아마추어들이 명랑하게 치는 골프에서는 골프 룰을 아주 정확하게 지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룰을 알고 있으면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의 룰은 굉장히 복잡하고 많지만 선수에게 불리한 게 아니라 유리하게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개정된 골프 룰은 더 선수에게 유리할 수 있으니 많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새로 바뀐 규칙에서는 잠정구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잠정구라는 말 대신 프로비저널 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소 어색하고 어려운 단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입에 착 붙지도 않고 이 말을 한다고 알아들을 수 있는 아마추어들도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 자신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으면 뿌듯하겠지요.

 

프로비저널 볼이란

볼이 아웃 오브 바운즈가 되었거나 페널티 구역으로 가서 찾을 수 없을 때 그 자리에서 다시 치는 볼을 말합니다. 

단, 반드시 잠정적으로 볼을 플레이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프로비저널 볼 플레이를 선언하고 쳐야 합니다. 선언하지 않고 치는 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원래의 볼을 찾았다면 프로비저널 볼 말고 원래의 공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그 외의 복잡한 예외적인 규칙들은 프로 선수들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저드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신 페널티 구역이라는 말로 통일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써 왔던 말들이라 저절로 입에서 나오지만 바뀐 단어들로 익숙해지도록 사용해 보도록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