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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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엘보 통증을 경험하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 골프 연습장을 매일 가서 채를 휘두른 것이 화근이 되었다. 팔꿈치 통증이 심하게 밀려왔다. 누가 그랬던가... 하루 연습을 안 하면 내가 알고 이틀을 안 하면 전문가가 알고 삼일을 안 하면 갤러리가 안다고. 연습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절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못된 스윙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온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나의 여가 활동이며 유일한 취미이자 하루 시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던 골프 연습이었는데 팔꿈치 통증을 겪고 나서는 연습장에 얼씬도 안 하게 되었다. 연습량을 줄이고 연습 시간도 줄여가며 통증이 사라지기를 기다렸지만 석 달이 지나도록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에는 연습장에 발길을 완전히 끊고 재활 치료에만 전념했다. 지난번 손가락 통증으로..
2023.12.23 -
골프 손가락 통증
오른손 셋째 넷째 손가락 통증 어느 날 갑자기 손가락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오른손 손가락 세 번째와 네 번째가 굉장히 불편하고 아픕니다. 아마도 드라이버 거리를 늘려 보려고 이리저리 쳐보다가 손가락에 무리가 간 것 같은데.... 전에는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통증입니다. 손가락이 아프니 연습이 제대로 될 리 없습니다. 아픈 손가락을 최대한 안 써보려고 손가락을 움켜쥐고 스윙 연습을 하니 갈수록 더 엉망이 되어 갑니다. 파스도 붙여보고 3일 이상 쉬어도 보고 했지만 영 차도가 없습니다. 그립 때문인 것 같아 그립 잡는 방법을 새로 찾아보고 책 보고 연구하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고쳐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손가락 통증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면 방아쇠 증후군을 가장 많이 얘기하는데 그 증상 하고..
2023.08.14 -
골프라이너 골프공 도장 스탬프로 나만의 골프공 만들기
골프 액세서리 골프공 스탬프로 나만의 골프공 라운드 나가기 전 가장 설레는 순간 중에 하나는 골프공에 내 공이라는 표시를 새기는 작업일 겁니다. 퍼팅 라인을 똑바로 보기 위해 직선 사선 등의 줄을 긋고 내 공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별이나 꽃을 그려 넣기도 합니다. 확실하게 남과 다르게 내 공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보다가 신박한 아이템을 발견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골프공에 도장 찍기, 골프공 스탬프라는 액세서리입니다. 유치원생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탬프를 골프를 좋아하는 어른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60여 가지의 다양한 캐릭터가 있어 맘에 드는 하나를 고르기도 힘들었습니다. 심사숙고한 끝에 5가지 캐릭터를 골라 받아보았습니다. 속건성 잉크로 깔끔한 마킹 립스틱 ..
2023.03.13 -
골프장 CC(컨트리 클럽) 와 GC(골프 클럽) 의 차이
골프코스 외 부대시설 유무의 차이 골프장 이름 옆에 CC나 GC 가 붙어 있는 경우 우리는 그 차이점을 잘 알지 못합니다. 막연히 CC는 규모가 크고 GC는 규모가 좀 작은 편이라고 생각하거나 큰 차이가 없이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CC와 GC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CC가 붙은 컨트리클럽은 18홀의 골프 코스와 클럽하우스 외에 수영장, 콘도, 스키장, 승마장, 요트 등등 부대시설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곳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들이 사교모임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GC가 붙은 골프 클럽은 말 그대로 18홀의 골프 코스와 클럽하우스만 있는 곳을 말합니다. 부대 시설..
2021.08.08 -
골프 용어 입스가 뭔가요?
입스가 왔어요 동반자가 입스가 왔다며 샷을 한다면 샷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샷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가장 흔한 입스는 드라이버에서 옵니다. 잘 치던 드라이버가 어느 날 갑자기 맞지 않기 시작합니다. 분명 똑같은 스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미스 샷이 나옵니다. 아무리 고쳐 보려고 해도 정타에 맞지 않으며 스윙은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집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스윙을 하기 전에 두려움이 몰려와 아예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스(Yips)란? 압박감이 심한 경기에서 불안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하여 평소에 잘 하던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골프선수들이 많이 겪지만 다른 종목의 운동..
2021.07.27 -
강호동과 신동엽의 골프 예능 골신강림 개봉박두
골프 광풍 돈 많은 중년 남성이 즐긴다는 고급 스포츠라는 골프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2021년 온 나라에 퍼진 골프 광풍은 2~30대가 주류입니다. 코로나 19가 바꿔 놓은 새로운 현상이 젊어진 골프 연령대입니다. 젊고 바쁜 그들이 왜 골프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면서 저절로 돈이 모이게 되었고 스크린 골프라는 문물로 골프를 오락처럼 즐길 수 있게 되었구요. 게다가 실외 스포츠라는 특성상 코로나 규제를 덜 받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골프 자체가 좀 더 젊어지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점이 올해 골프 광풍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능의 소재가 된 골프 알게 모르게 연예인들은 골프를 치고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때문만 아니라 사적 모임 그리고 그들만의 특권을 누리는 ..
2021.07.20